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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의문점 하나가 겨우 풀렸다. |
1,11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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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도명,ta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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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 등록 |
안세고 스님이 번역했다는 안반수의경과 요즈음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는 아나빠나 숫따를 보면 참으로 이상하였다. 경의 내용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었다.
'이게 같은 경전인가? 다른 경전인가? 분명히 경학자들 이야기로는 같은 경전인 것 같은데......'
근래에 이르기까지는 남방불교에서 전해오는 빠알리어로 된 니까야 번역 경전을 공부하면서 부처님께서 재세 당시에 설하신 불법의 전모와 수행 체계가 무엇이었는지 파악을 하였었다.
궁금한 것이나 알 수 없는 것들은 스승님께 여쭈어서 불멸 이후 어느 누구도 몰랐던 바를 많이 알게 되었다. 드디어 세존께서 설하셨던 법과 율의 전모가 시야에 들어왔다.
그러고 나니, 북방 불교의 몇 가지가 궁금해졌다.
특히 남방 불교에 없는 '오매항일', 혹은 '오매일여' 같은 실제 수행상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나 개념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의아했다.
스승님 법문과 대조해서 남방 불교를 통한 부처님 설법 체계는 결말이 났는데, 거기에 나타나지 않는 수행 용어가 북방 불교에서 나타났고, 그것이 스승님 법문에서도 중요한 수행 단계로 설해지기 때문이다.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던 중, 아함을 보니 니까야와 너무 다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니까야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아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함은 현재 우리가 보는 니까야와는 완전히 무관하게 따로 형성된 '법문 모음'이다.
아마도 그래서 안반수의경과 아나빠나 숫따가 그렇게 내용상 차이가 있었나 보다.
'오매항일'은 그 출처가 능엄경이란다.
능엄경은 주지하다시피 부처님의 친설이 아니고 후대에 만들어진 경전이다.
대승불교 역시 불법의 전모가 체계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수행 역시 차제가 없다.
그리고 니까야를 통해서 드러난, 세존의 직설인 정형화된 '순차적인 수행'하고는 완전히 어긋나 있다. 그래서 대승비불설 이후 근래에 이르기까지 신뢰를 많이 잃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많은 불자들이 어차피 피장파장인 남방 불교의 수행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고차원적인 수행 용어를 사용할 수 있었을까?
정말 능엄경을 설한 대아라한이 그 당시에 북방 불교권에 계셨던 것일까?
그렇다면 수행 체계나 불법의 전모는 왜 밝히시지 않으신 것일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화두를 들어야 할 아나함이 아니실 것이니, 여기서 멈추어야겠다. 그리고 아나함에 이른 수행자가 들어야 할 화두는 이런 의문이 절대 아니다. 불법도 중생에게는 한갓 좋은 번뇌일 뿐.
이런 것까지는 알 필요도 없이 수행을 하여 빨리 중생을 벗어나야 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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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如來藏妙眞如性, 本非因緣非自然性. 능엄경에 자주나오고 의미있는 단어라 기억하고있었는데 역시 중국에서 생산된 말이었군요. 본성의 속성이 이렇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좁은 소견을 일깨워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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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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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들어섰다 하더라도 정법에서 어긋나는 갈랫길은 정말 수 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존께서 설하신 수행이나 스승님께서 설하신 수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외길이고 완전히 같은 길임을 저는 확인하였습니다.
각묵 스님과 대림 스님의 더없이 정확하고 훌륭한 니까야의 한글 번역이 없었더라면 이 확인은 절대 불가능하였을 것이 100% 확실합니다.
이론적인 가르침은 일단 젖혀 두고 실천 수행과 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설법과 용어 개념들을 모조리 검토하였습니다. 2600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차로 인하여 발생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는 크고 많은 서술적 방법이나 관점의 차이점이 있었지만 수행의 순차적인 내용은 완전하게 일치하였습니다.
스승님께 제가 듣고 배운 바에 의하면 정법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그 즉시 외도라는 것입니다. 사마외도의 법을 정법인양 사칭하면 발설지옥에 든다고 들었습니다. 발설지옥은 혀를 뽑는 벌을 받는 지옥입니다.
부처님께서 재세 당시에 설하셨던 바 정법과 바른 수행의 전모를 불멸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견처를 정법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어떻게 사마외도가 되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나마 더욱 고약한 것은 바른 불법과 수행의 전모에 대해 차라리 잘 모른다고 말하는 이보다는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자신의 견처가 부처님의 설하신 바 진리라고 주장하고 가르치는 이가 더 많았던 것 같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그런 이들이 불교계 안에 많이 있습니다.
자업자득 자업자수인 것을 전들 어쩌겠습니까마는......
참으로 어리석고 복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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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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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수의경은 단순히 한문으로 번역만 한 것이 아니고 주석을 덧붙여서 완전히 새로운 경전을 하나 창작하다시피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보면 오히려 삼매 수행에 좀 더 가깝고, 니까야로 나온 입출식념경은 삼매 수행과는 완전히 별개로 네 가지 사띠 수행에 관한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을 보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삼매수행을 할 이는 잘 없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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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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